디즈니플러스(Disney Plus)가 국내 OTT 업계와 시청자들의 비상한 관심 속에 2021년 11월 12일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글로벌 시장의 핵심 경쟁업체인 넷플릭스(Netflix)가 국내에서도 이미 시장의 지형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의 출범은 국내 OTT 시장의 경쟁과 발전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가입자 확보 경쟁이라는 맥락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본 고에서는 콘텐츠 파워를 갖춘 디즈니 플러스의 아시아 태평양 국가 내 주요 활동을 검토함으로써 국내 시장 진입의 맥락을 큰 틀에서 살펴보기로 한다.
디즈니플러스 요금 및 안내
021년 11월 12일, 디즈니+ 데이를 맞아 월간에 한해 특별 할인을 진행했고 할인된 가격은 1.99 달러이다.
2022년 8월 21일 CNBC에 따르면 오는 12월 8일부터 디즈니+의 한 달 요금을 7.99달러에서 10.99달러로 3달러(38%) 올리기로 했다고 한다.
2022년 9월 8일, 디즈니+ 데이를 맞아 월간에 한해 특별 할인을 진행했고 할인된 가격은 원화로는 2,500원, 달러로는 1.99 달러이다.
2022년 12월, 광고가 포함된 스탠다드 요금제와, 광고 없는 프리미엄 요금제로 나뉘였다. 스탠다드는 한 달 요금을 7.99달러로 책정되었다.
2023년 9월, 3개월 동안 월 1.99 달러 할인 이벤트를 했으며,# 한국에서는 21일까지 1년 구독 시 월 4,900원대에 해당하는 58,900원에 결제할 수 있는 기간 한정 이벤트를 했다.#
2023년 11월 1일부터, 국내에도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요금제로 나눈다. 국내에서는 스탠다드 요금제라고해도 광고가 없다. 해당 날짜 이전에 가입한 사용자는 기존 요금 그대로 프리미엄 사용이 가능하다. 즉 2023년 11월 이전에 가입한 사용자는 월 요금 9,900원 연 요금 99,000원에 프리미엄 사용이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단 2023년 11월 이전에 가입한 사용자라 결제를 해지하고 이후 새로 결제를 하거나 혹은 기존 결제일에 결제를 못하면 결제 취소가 되는데 이렇게 새로 결제를 하면 스탠다드/프리미엄 요금제 중에 새로 결제를 해야해서 기존처럼 월 요금 9,900원 연 요금 99,000원에 프리미엄 사용이 불가능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구글, 애플 인앱결제하면 수수료로 가격이 인상되지만 브라우저 웹사이트에서 결제하면 동일한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다.
2018년 11월 8일에 디즈니+(디즈니 플러스)로 공식 명칭 및 로고가 공개되었다. 아무래도 같은 디즈니 계열인 ESPN이 같은 해 4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스트리밍 서비스인 ESPN+와 이름을 일치시키려는 듯하다.
디즈니가 넷플릭스와 직접 경쟁하고자 자체적으로 운영할 서비스이다. 넷플릭스와의 공급 계약은 2019년에 종료되며 갱신하지 않았다.
앞서 2007년에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30%, 21세기 폭스가 30%, 컴캐스트가 30%, 워너 브라더스가 10% 지분을 투자하여 만든 OTT 회사 Hulu가 있지만 이와 상관없이 디즈니 단독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계획은 계속 추진되었고, 2019년 4월에 마침내 베일을 드러냈다.
'핫스타'는 폭스가 인도에 설립한 스트리밍 서비스이며 가입 가구만 3억 명에 달한다.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면서 자연스레 디즈니 자회사가 되었고, 핫스타 가입 가구들을 그대로 끌어들이기 위해 인도에선 둘을 합쳐 '디즈니+ 핫스타'로 서비스 중이다.
7,500편 이상의 TV 시리즈와 500편 이상의 영화, 그리고 디즈니+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작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 연령대 위주로 제공하며, 성인 대상(미국의 R등급) 작품은 기존의 Hulu가 대신 담당하게 된다. 심슨 가족의 전 시즌도 올라올 예정이라고 한다.
단독 제공이 아닌 작품 중에서는 캡틴 마블이 첫선을 보인다. 그 후 스타워즈 실사 드라마도 스트리밍 예정이며 많은 작품들을 디즈니+에서만 독점 제공 할 예정이라고 한다. 게다가 마블 스튜디오가 직접 제작하는 로키, 스칼렛 위치가 출연하는 솔로 시리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넷플릭스에 방영된 드라마들도 옮겨와 스트리밍 된다.
전 세계 디즈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서비스다. 고전 디즈니 영화들은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거의 풀리지 않았었다.이에 디즈니 영화들을 마음대로 볼 수 있는 방법은 영화 하나당 10~20달러씩 지불하여 블루레이를 구매하는 등 굉장히 한정적인 방법밖에 없었다. 하지만 디즈니+에서 넷플릭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월정액 제도를 도입한다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고전 디즈니 영화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즈니의 CFO는 시장에 제대로 안착하기 위해 향후 몇 년간은 적자를 감수하고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년은 되어야지 흑자로 전환 가능할 것이라 예측한다고 한다. 2020년에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비용으로 1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2024년까지 20억 달러 중반 수준으로 비용을 늘려갈 것이라고 한다. 2024년에는 구독자 820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대 4K 해상도로 HDR로 스트리밍을 되며 추가 요금은 없다. 또한 일부 콘텐츠를 다운로드 할 수 없는 넷플릭스와 달리 디즈니+의 모든 콘텐츠는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드라마는 매주 에피소드가 추가적으로 공개되는 방식을 택해 공개일에 전 에피소드가 한 번에 풀리는 넷플릭스와는 차이가 있다.
밥 아이거는 론칭과 동시에 북미 지역에서 디즈니+, Hulu, ESPN+ 전부를 번들로 묶어 월 12.99달러에 이용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
R, NC-17, TV-MA 콘텐츠는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2019년 9월 11일 네덜란드에서 베타 테스트가 시작되었다.#
2019년 9월 21일, 디즈니+ 1차 출시국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사전예약 예고편도 공개되었다.
2019년 10월 14일 디즈니+에서 서비스 될 작품들의 공식 명단을 공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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